전체 흐름과 일정
이직 활동은 준비부터 입사까지 3~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금 일을 계속하면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조금 여유 있게 계획을 세웁시다.
| 시기의 기준 | 할 일 |
|---|---|
| 1개월 차 | 이직 이유와 다음 직장에 바라는 조건 정리. 지금까지의 경험 점검 |
| 1~2개월 차 |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작성. 채용 공고를 찾아 지원 |
| 2~3개월 차 | 면접(1차, 2차, 최종 등) |
| 3~4개월 차 | 최종 합격. 근로 조건을 확인해 수락하고, 퇴직 의사 전달 |
| 4~6개월 차 | 업무 인수인계, 유급휴가 소진, 입사 준비 |
1. 준비: 이유와 조건을 분명히 하기
먼저 ‘왜 이직하고 싶은지’를 적어 봅시다. 급여, 업무 내용, 근무 방식, 인간관계, 장래성. 불만스러운 점뿐만 아니라 ‘다음에는 이렇게 하고 싶다’는 희망도 적어 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다음, 다음 직장에 바라는 조건에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예: 연봉, 근무지, 원격 근무)
- 가능하면 이루고 싶은 조건(예: 써 보고 싶은 기술, 적은 잔업)
- 크게 상관없는 조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직장은 좀처럼 없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 두면 채용 공고를 비교할 때 망설이지 않아도 됩니다.
경험 점검하기
지금까지의 업무에서 무엇을 담당했고, 어떤 궁리를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적어 봅니다.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것(매출, 건수, 기간 단축 등)은 되도록 숫자로 남겨 둡시다. 경력기술서나 면접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2. 채용 공고 찾는 법
| 찾는 방법 | 특징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
| 구인 사이트 | 많은 채용 공고를 자신의 속도로 비교할 수 있음 | 스스로 정보를 모아 판단하고 싶은 사람 |
| 이직 에이전트 | 담당자가 채용 공고 소개, 서류 첨삭, 면접 일정 조율을 해 줌 | 첫 이직이라 상담하면서 진행하고 싶은 사람 |
| 스카우트 서비스 | 경력을 등록하면 기업이나 에이전트에게서 연락이 옴 | 자신의 시장 가치를 알고 싶은 사람 |
| 지인 소개 | 회사 분위기나 실제 근무 방식을 듣고 나서 지원할 수 있음 | 믿을 수 있는 지인이 있는 업계를 목표로 하는 사람 |
| 기업 홈페이지 | 그 회사만의 채용 공고나 채용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음 | 가고 싶은 회사가 정해져 있는 사람 |
하나로 좁히지 말고 여러 방법을 조합하면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관심 있는 회사는 채용 공고뿐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나 직원 인터뷰, 뉴스 등도 확인해 둡시다.
3. 서류의 포인트
- 경력기술서는 ‘읽는 사람’을 의식하기: 지원처의 업무와 관련이 깊은 경험부터 먼저 씁니다
- 담당한 일과 내가 한 일을 구분하기: 팀의 성과 안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씁니다
- 숫자 넣기: ‘업무를 효율화했다’보다 ‘한 달에 20시간 걸리던 작업을 5시간으로 줄였다’가 잘 전해집니다
- 돌려쓰지 않기: 지원처마다 지원 동기와 강조할 경험을 다시 살펴봅니다
4. 면접의 포인트
면접에서 자주 받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금까지의 경험과 가장 성과를 낸 일
- 이직을 생각한 이유
- 이 회사를 고른 이유와 입사해서 하고 싶은 일
-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직 이유는 지금 직장에 대한 불만만 이야기하지 말고, ‘다음 직장에서 이렇게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말로 바꿔서 전합시다. 마지막에 받는 ‘질문 있으십니까?’는 업무 내용이나 근무 방식을 확인할 기회입니다. 몇 가지 준비해 둡니다.
5. 최종 합격부터 퇴직까지
근로 조건은 서면으로 확인하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으면 급여, 근무지, 업무 내용, 근무 시간, 휴일 등의 조건을 서면으로 확인한 뒤에 답합시다. 근로 조건은 노동기준법에 따라 회사가 서면 등으로 명시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구두 설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수락하기 전에 확인합니다.
퇴직 의사 전달
퇴직 의사는 먼저 직속 상사에게 구두로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법률상으로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고용이라면 퇴직 의사를 밝히고 2주가 지나면 그만둘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많은 회사의 취업규칙에는 ‘1개월 전까지’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인수인계 기간도 고려해 여유 있게 전합시다.
인수인계와 유급휴가
-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진행 상황, 관계자 연락처를 적어서 인계합니다
- 남아 있는 유급휴가 일수를 확인하고, 인수인계 일정과 함께 소진 계획을 세웁니다
- 회사에서 대여받은 컴퓨터나 사원증 등을 반납합니다
입사 전까지 준비할 것
- 기초연금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연금수첩이나 기초연금번호 통지서), 고용보험 피보험자증, 원천징수표(그해의 급여와 원천징수된 세액이 적힌 서류) 등 새 회사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갖춥니다
- 퇴직일부터 입사일까지 기간이 비는 경우에는 건강보험과 연금 절차를 확인합니다
정리
- 이직 활동은 3~6개월이 기준입니다. 지금 일을 계속하면서 계획적으로 진행합니다
- 이유와 조건을 적고, 조건에는 우선순위를 매깁니다
- 채용 공고는 여러 방법을 조합해 찾습니다
- 경력기술서에는 자신의 역할과 성과를 숫자로 씁니다
- 최종 합격 후에는 조건을 서면으로 확인하고, 여유 있게 퇴직 의사를 전합니다
처음 하는 이직은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엔지니어의 직장 선택에 대해서는 엔지니어가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장 고르는 법에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